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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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질환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진료과로서 외과는 복강경 충수절제술 및 담낭절제술 등 복강경 수술과 치핵, 탈장, 하지 정맥류 수술, 종괴(멍울) 절제술, 갑상선 및 유방 종괴의 조직검사, 그외 모든 외상(늑골골절)의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대상질환

  • 간, 담, 췌장 외과 : 담낭, 담도 그리고 간과 췌장에 생기는 질환으로 담낭염, 담석증, 담도 결석, 간 내 결석, 간암, 췌장암, 십이지장, 담도암 등
  • 상부 위장관 외과 : 위암, 위, 십이지장 궤양 등의 위장과 십이지장, 소장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
  • 대장, 항문외과 : 대장 및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대장암, 직장암, 항문암, 치핵, 치루 항문 주위 농양, 직장 탈출증, 치열, 항문소양증, 염증성 장질환, 만성변비 등
  • 유방/내분비외과 : 유방의 양성 질환 및 유방암의 진단과 수술, 갑상선 질환, 부신질환을 진단
  • 복강경외과 : 수술 후 통증을 현저히 줄이고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게 개복을 하지 않고 진단
  • 화상 집중치료 : 신속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체계적인 회복을 돕고 흉터감소와 후유증 최소화를 통해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습니다.

복강경

외과영역에서 복강경수술이 소개된 것은 1992년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처음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복강경수술 기구의 발달과 복강경 전문 외과의사의 경험 축적으로 인해 급속히 그 적용 범위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본병원 외과에서도 담낭절제술 및 급성충수염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복술(배를 절개하여 수술)하면 떠오르는 것은 수술 후 극심한 통증, 오랜 입원기간, 오랫동안 금식, 커다란 상처등이 떠오르고 사람들은 이 때문에 수술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에 작은 구멍 (직경 3mm-12mm) 만 몇개 만들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이 도입되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바르며, 흉터까지 작게 남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담낭절제술(담석증 및 담낭용종)

일반적인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적응증은 담낭 질환, 즉 결석성 혹은 무결석성 만성 담낭염 및 담낭 용종입니다. 담석은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담낭용종은 크기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합니다.

충수염(맹장염)에서의 단일공 복강경수술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통증의 경감은 물론?창상 합병증의 절대적인 감소, 미용상 이점, 입원 기간 단축, 정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와 개복술에 비하여 보다 넓은 수술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비만 환자나 합병증 충수염의 경우에 보다 나은 수술 후 경과를 제공합니다.

화상이란?

화상은 화염, 뜨거운 물이나 액체 외에 섬광, 강산이나 강알칼리 등의 화학물질과 전기 열 등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말합니다. 심한 경우에 피부뿐만 아니라 피부 아래의 깊은 조직도 손상됩니다.

화상의 깊이에 따른 분류

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의 정도는 노출된 물질의 온도, 노출 시간, 열의 종류 및 피부의 두께 등 4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피부 변화의 정도에 따라 아래의 4종류로 분류합니다.

1도 화상

주로 표피에만 화상이 발생한 경우이며, 홍반, 부종,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없는 경우를 말하며 흉터 없이 잘 아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 보다 더 깊은 화상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손상의 정도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표재성과 심재성으로 구분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홍반, 부종 및 통증 외에 물집이 생기고, 조직학적으로는 표피의 괴사와 상부 진피의 심한 혈관 확장 및 부종을 보입니다. 잘 관리되면 흉터 없이 2~3주 후 아뭅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은 하부 망상 진피까지 손상되어 모세혈관의 혈류가 소실되면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감각이 없어집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은 초기에 3도 화상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으며, 아문 후에 흉터가 남습니다.

3도 화상

화상으로 인해 피부 전 층과 피하조직 일부분이 손상된 경우로, 표피와 진피가 전부 파괴되므로 피부가 무감각해지고, 아물면서 흉터를 남깁니다. 화상이 심하면 24시간 이내에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파괴된 창상 물질의 흡수로 인해 중독증상이 발생하거나 세균감염에 의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도 화상

피부 전 층과 피하지방 뿐 아니라 더 깊은 부위의 근육, 인대 혹은 뼈까지 침범한 경우를 말합니다. 다양한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침범된 표면적, 화상의 깊이 및 위치에 영향을 받습니다.